이총리는 시무식에서 "오늘의 경제상황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위기국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많은 국민들이 지나친 위기의식에 빠져 있고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감을 갖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에게 다짐한 금융 기업 공공 노사 등 4대부문 구조조정을 만난(萬難)을 무릅쓰고라도 2월말까지는 확실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부의 모든 부처는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파생되고 있는 실업문제의 해결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