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순(金容淳) 김국태(金國泰)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지난해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공개활동을 가장 많이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국방위원장의 공개활동횟수는 모두 73회로 김일성(金日成) 주석 사후인 95년이후 가장 많았으며, 이중 두 김비서가 37회를 수행해 당정군 인사중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다음은 김영춘(金英春)인민군 총참모장 32회, 조명록(趙明祿)군총정치국장 김일철(金鎰喆)인민무력부장 30회였다.
이밖에 20회 이상 김국방위원장을 수행한 인사로는 △지난해 추석때 남측에 송이를 ‘배달’했던 박재경(朴在慶)군총정치국 선전부국장 28회였다. △현철해(玄哲海)인민무력부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28회 △고 김일성주석의 사위 장성택(張成澤)당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25회 등이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