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에 따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관보 게재와 함께 효력을 발휘하는 29일 진 념(陳稔)재경부장관과 이돈희(李敦熙)교육부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키고 신설되는 여성부장관에는 백경남(白京男)여성특위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2월말로 예정된 4대 개혁을 마무리지은 뒤 전면적인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회의는 또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이들 3개 부와,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 관련 부처 및 그 소속기관의 직제 개정령안 등을 의결했다. 신설되는 여성부는 여성정책실, 차별개선국, 권익증진국, 대외협력국 등을 두는 1실 3국 2심의관 11과 체제로 직제가 짜여졌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