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경기 용인 중소기업개발원에서 ‘정권 재창출 기반 조성을 위한 당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국운영과 개혁입법 처리방향 △민생정책 개발 △중앙당과 지구당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또 진념(陳稔)재정경제부장관, 조세형(趙世衡)당 상임고문을 연사로 초청해 경제회생 및 정권재창출 방안에 대해 듣고 결의도 다질 예정이다.
한나라당도 충남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의원, 지구당위원장 연찬회를 갖고 민생 경제파탄 극복과 정국대응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인 뒤 시 도별 단합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안전기획부 예산이 신한국당에 유입된 것은 사실이 아니고 국고환수소송 등의 목적은 ‘야당 목죄기’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총재는 30일 원내외 위원장들의 자유토론이 끝난 뒤에 자신의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찬·선대인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