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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두기자회견을 갖고 "정쟁(政爭) 때문에 국회 문이 닫혀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대표는 한나라당이 민생문제에 대해서는 협력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민주당도 △근로기준법 개정 △모성보호관련법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가보안법 인권법 반부패기본법 등 개혁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우리 사회의 구시대적 분위기와 법적 잔재를 일소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와 함께 △부분적 경기진작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 △지방건설 및 유통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중소기업 정보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집중지원하는 동시에 빈부격차와 실업률 해소를 위해 소득분배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