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우리당도 이제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
이회창총재의 지하철 민심탐방을 '모델을 동원한 쇼'라 공격한 민주당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치졸한 야당 흠집내기 공작의 전형이다.
민주당은 우리당을 지하철공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정당쯤으로 생각하는가?
출근길 그 혼잡한 시간대에 총재가 탑승할 지하철 차량 호수와 자리까지 선정 다른 사람들은 앉지도 못하게 연출할 능력은 아마 민주당에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공작정치의 명수들이 모인 공작전문집단 민주당이라 한들 이러한 연출을 해낼 수 있겠는가?
우연히 만나 반갑게 인사한 분들을 전속모델이니 10억분의 1 확률이니 지껄이는 모습이 어찌 공당의 모습인가?
매사에 이런 식의 행태는 스스로의 얼굴에 침 뱉는 일이다.
더욱이 민주당 대변인이 '저질 논평 추방선언'의 말도 채 끝나기 전에 저질행각을 벌이다니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다.
이러니 민주당이 양두구육(羊頭狗肉) 정당이라 불리는 것이다.
2001. 2. 2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장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