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5일 총재단회의 브리핑에서 “월드컵 기간에 지방선거를 실시토록 돼 있어 투표율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신임 자치단체장의 임기가 내년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를 한달 정도 앞당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권대변인은 “그러나 민주당이 주장하듯 지방선거를 두달가량 앞당길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며, 기초단체장 임명제도 반대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