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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국자는 “김 국방위원장의 답방은 남북간에 전력, 임진강 수방, 군사실무회담 등에 대한 사전 조율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관한 실질 조치가 전제돼야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그래야 대북정책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우리로선 3월14일부터 17일 사이에 외빈 행사가 있는 만큼 회담은 그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공화당은 기본적으로 동맹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전통적 우방인 우리나라와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 “일부에서 한미관계에 대해 걱정하지만 회담을 하고 나면 깜짝 놀랄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