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전해온 생사확인 결과에 따르면 남측 후보자 200명 중 북측 가족의 생사를 확인한 사람은 160명이고 이 가운데 북측 가족이 살아 있는 사람은 11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42명은 사망이나 상봉 거부 등 상봉 대상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측은 북측 후보자 200명 가운데 199명에 대한 생사를 확인해 북측에 통보했다. 이중 197명은 남측 가족이 살아있었고 2명은 가족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차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방문단 100명에 대한 최종 명단은 17일 교환된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