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와 대북 경수로사업 협의를 위해 이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카트먼특사는 또 4자회담 재개여부에 대해 “최근 북한은 4자회담보다 남북관계를 우선시하는 것 같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하려고만 한다면 즉각 4자회담을 재개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미 미사일협상을 위한 양측간 접촉여부에 대해 “회담 재개를 위한 접촉은 아직까지 없었다”며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주요직 인선작업과 과거정책 검토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