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방송은 “당사국(러시아)의 정부 고관이 (김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음주로 예정돼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남북 쌍방과 양호한 관계에 있는 러시아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의 요미우리(讀賣)신문도 이날 체르코 차관의 말을 보도하면서 “김국방위원장의 시베리아철도 이용은 남북한과 러시아가 추진 중인 시베리아철도 연결 계획에 대한 시찰도 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