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과 ORT TV는 김 대통령이 양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담 주요 의제로 시베리아와 극동지역 공동 개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남북한 연계사업,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 연해주공단 건설 등을 들었다고 23일 보도했다. 또 이 회견에서 김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방문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한, 러시아 등 3자간 협력방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