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3-14 17:482001년 3월 14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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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북측으로부터 편지를 전달받는 즉시 서신 수령자에게 개별 통보한 뒤 16일부터 등기우편을 통해 남측 가족들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