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을 방문중인 쩡칭훙(曾慶紅)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장 겸 정치국 후보위원을 만나 이 같은 사실에 합의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방북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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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의 북한 방문은 양상쿤(楊尙昆)전 국가주석이 92년 4월 북한을 방문한 이래 9년 만의 일이다.
이에 앞서 김위원장은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으며 1월 방중 때 장주석이 북한을 방문해주도록 정식 초청했다.
베이징(北京)의 한 외교소식통은 “장주석의 방북시기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6월 또는 9월 방북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ij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