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외교, 내달 방미 가능성…＂대북정책 설명＂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부장관이 다음 달 중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9일 "한장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신임 인사차 미국을 방문해 미국 행정부는 물론 의회 언론계 학계 경제계의 주요 인사를 폭넓게 만나 대북정책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장관도 이날 오전 외교부 기자실에 들러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끝나기 전에 방미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