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관계자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형치과 병원과 인천 형치과 병원이 후원한 4100만원 상당의 치과설비가 평양어린이병원에 지원된다”며 “이 물자를 실은 배가 30일 인천항을 떠나 남포항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또 치과 유니세트와 소모품 등을 비롯해 안과용 약품과 어린이 급식용 빵재료 등 2600만원 상당의 지원물자도 함께 전달된다. 재단측은 31일에는 4000만원 상당의 신의주어린이병원 개수용 건축자재를 전달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