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3일에는 장재식(張在植)산업자원부 장관 및 김덕배(金德培)중소기업특위 위원장을 개별 면담한다. 또 4일에는 김영환(金榮煥)과학기술,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 오장섭(吳長燮)건설교통, 정우택(鄭宇澤)해양수산부 장관을 면담한다.
김대통령이 신임 장관들을 개별 면담하는 것은 국정운영에 대한 대통령의 기본구상을 신임 장관들이 잘 이해해 각종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 집행되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이 자신과 독대할 기회가 거의 없는 장관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사기를 높여주고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