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방송은 이날 노동신문의 논평을 인용해 “부시 행정부는 중국, 러시아 등 대국들에 대한 견제 제압 책동인 NMD체제를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비난했다.
이 신문은 부시 행정부가 NMD체제를 수립하려는 이유에 대해 △러시아 등 대국을 견제 제압하고 △미 군수업체들의 주머니를 채워주어 그들의 지원으로 현 공화당 정부를 유지하고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