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은 7곳의 재보선 지역 중 △서울 은평 △전북 군산 △전북 임실 △경남 사천 등 4곳은 민주당이, △논산 △부산 금정 △경남 마산 등 3곳은 자민련이 후보를 내기로 했다.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자민련 이양희(李良熙) 사무총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2002년 지방선거도 당선 가능성을 우선으로 양당이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은평구청장 후보에 이석형(李錫炯) 은평을지구당 위원장, 군산시장 후보에 김철규(金喆奎)전 전북도의회 의장, 임실군수 후보에 김진억(金鎭億) 전 전북도의회 의장, 사천시장 후보에 정석만(鄭碩萬) 사천지구당 정책실장을 각각 확정해 발표했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