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바이커밍(白克明)사장 등 인민일보 대표단을 맞아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남북한 상호불가침과 냉전종식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라면서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 건립은 중국도 참여하는 4자회담에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내년이 한중수교 10주년인데 수교이래 쌍방이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 양국 관계는 더 발전하고 전면적인 협력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