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총재 마라톤대회 격려

  • 입력 2001년 4월 8일 18시 40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8일 충북 충주에서 충청일보와 한국기자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제 1회 한일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총재는 출발을 알리는 징을 직접 친 뒤 주진우(朱鎭旴)총재비서실장과 신경식(辛卿植) 심규철(沈揆喆) 남경필(南景弼)의원 등과 함께 운동복 차림으로 5㎞ 구간의 미니코스 중 일부 구간을 직접 달리기도 했다. 이총재는 마라톤 대회장 방문 후 충주지역 당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국민이 어려움에 빠져 있는 때일수록 야당이 힘을 합치고 굳건하게 중심을 잡아 국민이 우리에게 희망을 걸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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