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김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신임 김동신(金東信)국방부장관으로부터 복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경상비 축소문제로 군심(軍心)이 많이 흔들렸다고 들었다’며 신중한 추진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연초 ‘상급부대 인력 20% 감축 등을 통한 5년 내 인건비 10% 절감’을 추진했으나 각 군의 강한 반발에 부닥치자 2월 말 인력감축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각종 경상비와 불요불급한 전력투자비를 절감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