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필 그램 미국 상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상원의원 4명을 접견하면서 "한미 양국이 각 레벨에서의 지속적인 조율과 협의를 통해 긴밀한 대북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램 위원장은 "미국은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 모든 정책을 재검토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대북정책도 재검토하고 있으나 그 기본은 한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