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2일 "현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북한측과 관광대가 조정협상을 진행중이고 관광선 감축운항 등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사업이 중단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측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금강산 관광중단 입장을 통보받은 적이 없다"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남북당국간 협의를 거쳐 관광특구 지정 및 육로관광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측에 대한 정부의 남북협력기금 지원여부에 대해서는 "현대와 북측이 관광대가 인하협상 등 협의를 진행중인 만큼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