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신스크호의 정기운행 승인으로 1월17일 이후 중단됐던 인천∼남포간 정기운행이 3개월만에 재개돼 부진했던 남북교역 물동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누신스크호는 2월 이후 인천∼남포간을 7차례 부정기 운항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매달 3회 이상 정기 운항하게 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기운항 능력이 있고 남북교역 운항질서를 준수하는 선사가 인천∼남포간 정기운항을 신청할 경우 이를 승인해 복수경쟁 체제를 유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