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참모장은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북한군 창건 69주년(4·25) 경축 중앙보고대회에서 “지금 새 미 행정부의 무모한 도발과 침략책동으로 완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던 조선반도 정세는 또다시 대결과 긴장 격화에로 되돌아갈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군(先軍) 혁명노선은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적 노선”이라고 강조하고 “경제력은 나라의 강성 부흥과 튼튼한 국방력의 물질적 기초이므로 당의 경제건설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혁명적 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