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6일 이같이 밝히고 “EU 대표단은 주로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미사일 발사유예 시한 제시와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의지 등을 미 일에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특히 북―미 미사일 협상의 중요성을 감안해 페르손 총리의 방북에 동행했던 한스 달그렌 스웨덴 외무차관을 포함한 5명 가량의 대표단을 미국에 보내고, 일본에는 2,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해 일본인 납치 의혹에 대한 북측의 태도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