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차관은 한 장관이 9월 유엔 총회에서 총회 의장에 취임하면 1년간 유엔에 상주하면서 한 의장을 보좌하고 총회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반 전차관은 한 장관의 의장직 취임 준비를 위해 다음달 출국한다.
정부 당국자는 “유엔 총회 의장직 수임이 100여년에 한번 맡게 되는 중요한 외교사안임을 감안해 정통 직업외교관 출신인 반 전차관을 의장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반 전차관 약력 △충북 음성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부 미주국장 △주미공사 △제1차관보 △대통령의전·외교안보수석비서관 △오스트리아 대사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