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너 이사장은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권정달·權正達)이 서울 장충동 연맹 대강당에서 주최한 초청강연회에서 "한미간에는 북한문제에 대한 견해차가 있고 접근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서로 밀접하게 조율해 나갈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며 "김대통령의 햇볕정책의 의도에 대해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시 행정부와 정책팀의 사고방식, 동북아 정책의 최근 검토방향 등에 비춰 앞으로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양국이 앞으로도 강력하고 밀접한 관계를 맺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