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유람선 운항 일정이 크게 줄어들어 16∼31일에는 총 4척의 선박 중 2척만 5차례 운항된다.
현대상선측은 14일 “성수기인 이달 들어 금강산 관광객이 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된 운항계획은 당초계획 21편의 25% 수준이다. 올 들어 금강산 관광객은 1월 6472명, 2월 7349명, 3월 1만443명, 4월 5859명으로 지난해 1월 1만3000명, 2월 1만6000명, 3월 2만1000명, 4월 1만7000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