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보내 “민추협의 민주화운동이 93년 문민정부의 탄생에 이어 98년 헌정사상 최초의 여야간 정권교체를 이루는 큰 성취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도 축하메시지에서 “(민추협이) 6·10 시민항쟁의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기념사업회와 동지회는 김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의 화해를 목표로 향후 두 단체를 통합해 사단법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