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내달3일 방한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사진)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초청으로 6월3일부터 5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박준영(朴晙瑩)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이 21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과 폭스 대통령은 6월4일 정상회담을 가질고 남북관계와 ‘범 미주 자유무역지대(FTAA)’ 창설문제 등 지역 및 세계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폭스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멕시코와 문화 과학 기술 항공 분야 등에서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