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방중기간 중 장쩌민(江澤民) 주석과 면담할 예정이며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황쥐(黃菊) 상하이 당 서기와 다이빙궈(戴秉國)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탕자쉬앤(唐家璇) 외교부 부장과도 만날 것이라고 전 대변인은 밝혔다.
전 대변인은 당 지도부의 중국 방문은 92년 한중수교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집권당 대표의 '공식방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방중에는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 임채정(林采正) 한중의원협회 회장, 유재건(柳在乾) 국제협력특별위원장, 전용학 대변인, 김성순(金聖順) 제3정조위원장, 이호웅(李浩雄) 대표비서실장, 심재권(沈載權) 시민사회특별위원장, 김희선(金希宣) 박주선(朴柱宣) 장성민(張誠珉) 허운나(許雲那) 의원 등이 동행한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