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방송은 이날 ‘정치 난쟁이들의 참배 놀음’이라는 보도물을 통해 “(이는) 우리 인민과 아시아 인민들의 비난과 규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정례화, 정책화, 사회화하려는 범죄적 기도”라고 말했다.
방송은 이어 “건전한 사고력을 가지고 과거 범행을 반성하려는 의사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라면 일제가 패망한 날을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인류 앞에 새 출발을 할 의지를 밝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