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5조 추경안 다음주 제출

정부와 민주당은 재해 대책과 건강보험 재정 지원 등을 위한 예산 1조5000억원과 지방자치단체 교부금 3조5000억원 등 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다음주 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13일 당무회의에서 “재해대책 예비비와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당정간에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추경 편성을 가뭄 극복 지원에 한정하자는 입장이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