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김윤규 현대아산사장 방북… 투자희망 150여명 동행

  • 입력 2001년 7월 8일 23시 19분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이 9일 금강산을 방문해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측과 금강산 관광사업의 추가협상에 나선다. 이번 방문길에는 특히 관광사업 투자희망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대거 동행할 예정이다. 이는 대북 사업을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하려는 정부의 방침과 맞물려 주목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8일 “동행하는 식음료, 숙박업체 실무진이 금강산 사업의 투자여건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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