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G8측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및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국제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이같은 내용을 자발적으로 문서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국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G8은 지난해 7월 일본 미야자키(宮崎)와 오키나와(沖繩)에서 각각 열린 외무장관회의와 정상회의에서도 남북대화의 진전과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대를 표시하는 특별성명을 채택했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