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ㆍ중 정상회담서 서울답방 준비과정 통보

  • 입력 2001년 8월 30일 01시 45분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내달 3일 방북하는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서울 답방 준비과정을 통보하고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국제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서울에서 수신된 ‘러시아의 소리’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방송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때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제2차 북남 수뇌자 상봉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다”며 “조-중 수뇌자 협상에서는 이와 함께 미국이 추진하는 미사일방어(MD)체제 등 세계의 전략적 안전보장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