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우리는 장 주석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남북대화 및 미국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언론 보도에 고무돼 있다”며 “우리는 남북대화가 조기에 재개되는 것을 환영할 것이며 김 위원장이 올해 서울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국무부는 또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6월6일 성명에서 천명했듯이 우리는 남북한의 화해와 한반도의 안정을 지지할 것”이라며 “북한과는 언제 어디서든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진지하게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밝혔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