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朴晙瑩)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9일 “이상주 비서실장 내정자는 여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조정능력과 포용력을 겸비한 분이어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충실히 보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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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교체와 함께 대통령수석비서관 중 2, 3명도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수석비서관 인선은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8일 건설교통부장관으로 입각한 안정남(安正男) 전 국세청장 후임에 손영래(孫永來)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한편 김 대통령은 민주당 사무총장엔 문희상(文喜相)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의장엔 홍재형(洪在馨) 의원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모·윤영찬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