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이 미국의 대(對)테러전쟁을 이용해 군사 행동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일본이 자위대의 해외 군사작전을 합법화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테러 전쟁을 이용하려 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일본은 ‘테러와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중이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자위대를 군대로 인정하기 위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견해까지 밝혔다.
<도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