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농림장관 "비료 덜쓰는 농가에 혜택"

  • 입력 2001년 11월 2일 18시 24분


김동태(金東泰) 농림부 장관은 3일 “쌀 농사를 지을 때 비료를 적게 쓰는농가에인센티브를주고 비료 사용량을 논농업 직접지불제와 연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쌀의 품질을 높이고 수량을 안정시키기 위한 쌀 농사 중장기 대책을 마련, 농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안에 도입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9일 카타르의 도하에서 출범할 뉴라운드를 앞두고 세계무역기구(WTO) 관계자들에게 농업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3일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한다. 이어 6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제31차 총회에 참석, 일본 중국 노르웨이의 농업부 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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