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김 대통령은 이번 추락사고가 테러에 의한 것인지, 단순 추락사고인지 판명되지 않은 만큼 즉각적인 경계강화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고 오홍근(吳弘根)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추락사고 1보를 접한 이후 13일 새벽까지 미국 CNN 등 TV 방송을 계속 시청하면서 관계비서관 등으로부터 수시로 상황을 보고받았다. 외교통상부도 12일 밤(한국시간) 주미 대사관과 뉴욕 총영사관에 진상을 파악하고 교민 피해 상황을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승모·이종훈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