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검사들의 소송이 99년 이후 총 11건이고 그 손해배상청구액이 무려 113억원에 이른다니 놀랍다”며 “이는 이 정권 들어 새롭게 만연되는 돌림병 중 하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법률로 보장된 언론의 정당한 취재권이 더 이상 위협 당해선 안 된다”며 “검찰이 권력비리에는 맥을 못추면서 언론에만 기세등등하냐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최경원(崔慶元) 법무부장관이 28일 시정을 약속해 그나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