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박 전 수석이 사무실을 얻은 P호텔 같은 층에는 최근 ‘3김(金)+α’ 연합을 막후에서 추진 중인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의 ‘21세기 정책연구원’ 사무실이 자리잡고 있다.
박 전 수석은 사무실 물색과정에서 마포와 여의도 등도 고려했으나 정치권 인사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서울시내로 장소를 옮겼으나 이 같은 상황에 부닥쳤다며 “김 대표 사무실이 있는 줄 모르다가 이틀전 우연히 마주쳐 인사를 나눴다”고 해명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