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3일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으로 중요한하고 바쁜 일이 많은데 국회의원이 건강문제로 자리를 비우게 돼 죄송스럽다”며 “그러나 의사들도 95% 이상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내 (대선후보 및 당대표) 경선에 가급적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중립을 지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이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청년조직인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에 대해서도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것이므로 동교동계와 당이 단합해 의견을 모으면 참여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그는 “야당은 나에게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하지만 내가 잘못한 것이나 책임질 일이 뭐가 있으며, 이런저런 게이트가 있지만 뭐가 나온 게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