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경제5단체장과 학계 및 연구기관·단체장, 전직 경제부총리 등 15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은 “따가운 소리도 들어보겠다고 야당 정책위의장까지 부른 만큼 정부가 경제현안에 대해 너무 낙관론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정책 선택에서 간과해선 안될 점들을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경제만 잘 하면 되는 게 아니라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경쟁력 있는 경제를 만들자는 ‘통합적 의지’를 모을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민련 정우택(鄭宇澤) 정책위의장은 “구조조정을 뒤로한 채 예산정책에 의존하려는 듯한 정부의 정책기조와 정책운용상의 문제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원기자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