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과 당권에 모두 도전하나.
“그 점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
-전당대회 시기 문제에 대한 타협이 가능한가.
“해봐야 하겠지만 안되면 표결하는 길밖에 없다. 전당대회를 두 번 치르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당의 분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분열의 명분도 없고 현실성도 없다. 어떤 결정이든 때를 놓치는 게 최악이다.”
-일각에서 결선투표제(선호투표제) 도입 주장도 나오는데….
“저번에 보니까 대부분의 당무위원이 반대하더라. 호주에서만 하는 제도이다. 미국 예비경선제에도 결선투표는 없지 않나. 아무튼 당무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