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장기수 신인영씨 사망

  • 입력 2002년 1월 11일 00시 32분


2000년 9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 신인영씨가 7일 지병 악화로 72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신씨는 6·25 전쟁 때 북한군으로 국군에 체포됐으나 전향을 거부해 32년 동안 복역하다 북송됐고, 북송 당시 골수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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