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패스21 대주주인) 윤태식씨 사건은 권력자와 살인자의 만남이다. 대통령이 살인자인 줄 알았든 몰랐든 들러리 선 결과가 됐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대선에서 세번 떨어졌으면 가산을 탕진했거나 빚더미에 있어야 하는데 일산의 큰 집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권 의원이 분별력을 잃고 막말을 해대는 데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지만, 정치인이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이를 부추기는 것은 어떤 구실로도 구제받지 못할 것이다”고 비난했다.
송인수 기자 issong@donga.com